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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워지는 교회
  • 설교일2019-07-28
  • 성경본문에베소서 4장 20-24절
  • 설교자신만교 목사
설교게시판 내용
설교내용
본문내용
(엡 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 하였느니라
(엡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엡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엡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한국교회는 그동안 열심히 교회성장을 추구했습니다. 때로는, 교회성장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성장만 된다면 수단방법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때론 잘못된 방법도 용납했습니다. 옆에 교회에서 교인들이 오면 무조건 환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역사에 보기 드문 양적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는가?

부흥의 불이 꺼져가고 있습니다. 성장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회마다 침체되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번영신학과 교회성장학의 상징이었던 미국 수정교회 예배당이 가톨릭 소속 ‘그리스도대성당으로 바뀌었습니다. 로버트 슐러 목사가 세운 수정교회 예배당은 2012년에 가톨릭 오렌지교구에 매각됐습니다한때 긍정적 사고방식과 신앙을 결합한 메시지는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긍정의 의 원조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진정 원하는 부흥은 영적부흥입니다. 그리고 저절로 따라오는 양적성장입니다. 초대교회는 양적성장을 추구하지 않았지만, 영적부흥이 일어남으로써, 놀라운 양적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이 소아시아와 유럽까지 확장됐습니다.

영적부흥은 양적인 숫자의 증가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내적인 변화와 성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땅에 속한 것이 증가되고 커지는 것을 부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재산이 늘고 큰 건물을 지었다고 해서, 그것을 부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흥이란 하늘에 속한 것이 이 땅에 임하는 것입니다. 부흥이란 천국이 이 세상에 임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흥이 우리교회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지음을 받은 성도가 어떻게 변화 받은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합니다. 영적부흥으로 인하여, 내적인 변화와 열매가 어떻게 새롭게 나타나는 가를 말씀합니다. 변화와 열매가 여러분의 삶속에서 나타나서, 새로워지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어떻게요?

1. 새로워지는 성도는 그리스도를 배우는 자입니다.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를 배우지 아니한 이방인과, 그리스도를 배운 성도의 삶을 비교합니다. 믿지 않는 이방인은 하나님을 떠나 목적 없이 사는 자요, 생명이 없는 자요, 자기 욕심을 따라 사는 자니, 우리 믿는 성도들은 그들을 따라 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4:17)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믿지 않는 이방인들은 마음의 헛된 생각과 허망한 것에 집착해서 사는 자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것을 잡으면, 행복할 것 같아서 달려가 보면, 신기루처럼 그 환상이 사라집니다.

늘 바쁘게 살기는 하는데, 아무 열매가 없습니다. 열심히 뛰어 다니긴 하는데, 헛된 수고를 한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베드로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5:5)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기 때문에 안 됩니다.

(4:18)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4:19)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이방인들은 깨닫는 마음이 어둡고 무지와 고집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생명에서 떠나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자는 양심이 무디어지고 무감각한 상태로 방탕하게 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말자는 것입니다.

(4:17)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러면, 성도의 삶은 어떻게 다른가?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배우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입니다. 그런데 에베소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바르게 배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4: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 하였느니라

(4: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에베소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배우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듣고 배우고 진리대로 가르침을 받았다면, 그렇게 행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배워, 이방인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잘 배워서말씀 따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기를 축원합니다.

그리스도를 배운다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 변화는 그리스도를 배우고 성령님이 역사할 때, 일어납니다. 이런 변화와 열매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배운 자에게는 2가지가 일어납니다. 첫째는 더러운 것을 버리게 되고 둘째로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2. 새로워지는 성도는 옛 사람을 벗어버립니다.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단호히 말합니다. 여러분이 정말 예수님에 대해서 듣고 그분의 진리대로 가르침을 받았는가? 그렇다면, 옛날의 생활 방식, 곧 거짓된 욕망으로 부패해 가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는 것입니다. 말로만 믿는 다고 하면서, 옛날 생활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예수 믿고 달라졌나요? 무엇이 달라졌나요? 구습을 쫒는 옛사람을 벗어버렸나요? 방탕의 옷, 교만과 독선과 이기심의 옷을 벗어버렸나요? 옛 사람의 겉옷을 벗어버리고 예수를 따르고 있는가?

10:46절에 보면, 소경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후손 예수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외쳤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이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고 말씀하시자, 그 소경이 어떻게 했는가?

(10:50) 소경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우리도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면,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오늘의 교회의 문제는 예수를 따르면서도 여전히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도 삶속에서 변화와 개혁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입니다.

 

일전에, 교회 마당에 있는데, 어디서 갑자기 간장 썩는 냄새가 났습니다. 알고 보니 노숙인 한 분이 지나가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옛 사람의 겉옷을 벗어버리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로워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3. 새로워지는 성도는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사람으로 삽니다.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먼저 성도는 심령이 새롭게 됩니다. 심령이 새롭게 된다는 것은 영혼이 거듭나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사람은 거듭나야 합니다.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3:3) 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거듭 난다.’는 것은 중생을 말합니다. 중생이란 말은 다시 나다.’ ‘Born again’ ‘위로부터 나다.’의 뜻입니다. 한번은 모태로부터 육신이 출생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예수를 믿으므로 죄로 죽었던 영혼이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심령이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심령이 새로워져야 새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심령이 새롭게 되지 못한 사람이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이 돼지를 사랑해서 집안에서 같이 살았습니다. 화장도 예쁘게 해주고요. 그런데 어느 날, 밖에 시궁창을 보고 쏜살같이 달려가 풍덩 빠지더랍니다. 주인이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요. 심령이 새롭게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심령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심령이 새로워지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심령이 새로워진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합니다.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새로워지는 성도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 즉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의와 거룩함으로 새롭게 되어져야 합니다.

란 올바른 삶의 태도이며, ‘거룩함이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성결한 삶입니다. ‘새사람이란 피부의 색깔이 변하고 옷이 바뀐 것이 아니라, 영이 바뀌고 생각과 삶이 변화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믿고 성령의 지배를 받고 살 때, 일어나는 결과입니다. 그리스도를 배우고 더러운 죄의 옷을 벗고 마음이 날로 새로워져서, 바른 삶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성결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이런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4. 새로워지는 성도가 더 새로워지는 교회를 만듭니다.

오늘 날 교회가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면, 그것은 교인들이 새로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새로워지는 성도라야, 더 새로워지는 교회를 만듭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 한 분, 한 분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낯선 도시로 출장을 갔는데, 때마침 주일인지라, 가까운 교회로 예배드리기 위해 호텔 문을 나섰지만아무리 둘러보아도 교회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때마침 길거리에서 교통 정리하는 경찰이 눈에 띄어 다가가, 근처에 좋은 교회 하나를 소개해 달라고 하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어느 한 교회를 소개하더랍니다.

이 사람은 경찰이 소개해 주는 교회를 찾아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찌나 교회가 은혜로웠던 지요, 많은 은혜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여전히 그 경찰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더랍니다. 그는 그 경찰에게 다가가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한 뒤 물었습니다. “소개해 주신 교회를 찾아가는 동안 여러 교회를 지나쳤는데, 왜 가까운데 있는 교회를 소개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교회를 소개하셨습니까?”

그러자 경찰이 웃으며 말하기를 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늘 일요일마다, 이 근처에서 교통정리를 하다보면,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표정이 밝고 기쁘고 행복해 보여서, 제 생각에 그 교회가 가장 좋은 교회 같아서 선생님께 소개해 드렸을 뿐입니다."

이 교회가 우리 화평교회였으면 좋겠습니다.

성도여러분, 좋은 교회는 그 교회 성도들의 삶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믿는 자답게 기쁘게 살아야 하고, 우리 성도들의 얼굴과 표정은 주님을 증거 하는 전도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 같이) 내 얼굴은 주님을 전하는 전도지다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요, 그리스도의 향기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우리 화평교회 성도들이 이렇게 변화된 삶을 살므로, 우리교회가 더 새로워지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더 새로워지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아름다운 교회는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고 세워지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는 성령 충만한 교회요, 항상 새로워지며,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목표요, 수준은 어디까지인가?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우리 화평교회가 주님의 수준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물론 교회는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도 완성된 교회는 없고 공사 중인 교회입니다. ‘공사 중인 교회라는 말은 지어져 가기 때문입니다. 계속 성장하고 살아 움직이는 것이 교회라는 말입니다. (옆에 분에게) “저도 공사 중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완벽한 교회를 원하는가? 완벽한 교회는 없습니다. 사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교회를 판단하는 경향이 짙은데, 교회는 완전하고 완벽한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모이는 사람들을 잘 보십시오. 모두가 불완전하고, 미숙하고, 문제 덩어리이고, 구원받기 전에 이방인으로 살 때, 가졌던 습관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어서, 주위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완벽한 교회가 될 수 있는가.

 

우리교회는 새로운 목사님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이런 기회에 교회도 부흥되고 성장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때, 무엇보다 성도들이 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회를 하면,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경기가 줄다리기인데, 줄다리기의 묘미는 모두가 한 가지 목적으로 뭉친다는 것입니다. 줄다리기를 하고 나면 온몸이 쑤시는 것은 큰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데,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한 결과입니다.

그렇습니다. 부흥하는 교회에는 성도들의 하나 된 헌신이 있습니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은 성도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부흥하는 교회에는 하나 됨의 일치가 있는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다양한 것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교회를 하나의 팀(team)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운동 경기에 출전한 팀은 감독과 선수들의 위치와 역할이 각각 다릅니다. 각각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자기가 맡은 일을 제대로 감당할 때, 그 팀은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화평교회라는 한 팀에 소속된 사람들입니다. 감독이 제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혼자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목회자가 아무리 능력이 있고 탁월한 실력이 있어도, 혼자서 다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아무리 설교를 잘 해도 혼자서 교회를 부흥시킬 수는 없는 것이고, 성도들 개개인이 아무리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다 해도 목회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교회는 부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성도들 상호간에 협력하게 될 때,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2대 담임목사를 청빙하기 위해서 기도하며, 애를 썼던 청빙위원회가 김기훈 목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당회가 이를 받아들였고 다음주일에 사무총회를 열어, 여러분의 승인절차를 밟고자 합니다.

저는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교회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서 아주 귀한 목사님을 보내주셨다고 믿습니다. 우리 교회는 ‘기도 많이 하는, 영성이 충만한 목회자를 보내주소서기도했는데, 김기훈 목사는 기도를 많이 하는 분입니다. 우리가 이분을 예수님께서 보내주셨다고 믿는 근거는 순수한 청빙과정 때문입니다. 우리는 청빙과정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 되는 로드십 정신으로 투명하게공정하게, 민주적인 절차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은퇴를 준비하면서, 제가 우리교회를 위한 마지막 최선의 봉사는 후임자를 잘 청빙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길은 인간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나부터, 내 생각을 비우고 청빙위원들에게도 각자의 생각을 비우고 오직 주님께 물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하여, 희망찬 교회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이때, 당부 드리는 것은 목회자 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평신도들이 각각의 자리에서 일해야 합니다. 목회자 혼자 뛰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함께 뛰는 교회가 될 때, 부흥하는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운동경기에서, 감독이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혼자 경기장에 나갈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필드에 나간 선수들이 아무리 훌륭한 실력을 갖추었다 해도, 감독과 사인이 맞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필드에 나간 선수들 간에 불화가 있다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오직 감독과 선수들이 한 마음이 되어 훈련에 임하고 팀을 갖추고 경기장에 나갈 때,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부 드립니다. 우리 권사님들,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 불씨가 없이는 부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제가 있을 때는 안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새 목사님이 오면 꼭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교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새 목사님이 제시하는 비전과 깃발을 바라보고 마음을 같이하여, 더 새로운 교회, 더 희망찬 교회를 세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때, 주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영혼의찬양 38장입니다(‘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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